文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주최 '에너지·기후 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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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간 기준 17일 저녁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ajor Economies Forum on Energy and Climate, MEF)'에 참석했다.
MEF는 미국이 2009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온실가스 감축·청정에너지 보급 등을 위해 발족한 포럼으로, 트럼프 행정부 때 중단됐으나 바이든 대통령 들어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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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간 기준 17일 저녁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ajor Economies Forum on Energy and Climate, MEF)'에 참석했다.
MEF는 미국이 2009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온실가스 감축·청정에너지 보급 등을 위해 발족한 포럼으로, 트럼프 행정부 때 중단됐으나 바이든 대통령 들어 부활했다. 지난 4월 열린 기후정상회의에서도 MEF 세션이 개최됐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를 6주 앞두고 개최된 이번 포럼의 목적은 2050 탄소중립 및 2030 국가온실가스 목표(NDC) 상향 등 구체적 기후변화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비공개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포럼에서 문 대통령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속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 의지를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으로 탄소중립을 법으로 규정한 세계 14번째 국가가 되었다며 내달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하고 11월 COP26에서 추가 상향된 2030 NDC를 발표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2023년에 개최될 COP28 유치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포럼은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추동력을 더욱 강화하고, 주요국 정상들 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의 상향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감축 이행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우리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및 2030년 NCD 상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천명했으며, 이번 포럼 이후에도 기후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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