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 뉴스 종합] '송영길 vs 이준석' 토론배틀, 오세훈 "박원순 대못에 막혔다..시민단체 방만운영 개선 쉽지 않아", 이재명, 대장동 의혹 '공개 수사' 의뢰 등

이건엄 2021. 9. 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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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100분 토론 '추석특집 여야 당대표 토론, 민심을 읽다'에 출연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송영길 vs 이준석' 토론배틀…손준성·백신 공방 속 훈훈한 마무리


16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TV 토론회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여야 대표가 생방송으로 주요 현안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의미가 작지 않다는 평가다.

토론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주제로 시작했다. 당초 지난달 말 같은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나, 막판까지 국회 본회의 상정 여부를 놓고 여야 공전이 이어지면서 토론회가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오세훈 “박원순 대못에 막혔다…시민단체 방만운영 개선 쉽지 않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단체 지원사업의 방만한 운영 문제를 개선하려고 해도 박원순 전 시장 때 만들어진 비정상 규정들 탓에 시정 조치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바로세우기 가로막는 대못'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며 "민간위탁과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개선안이 나왔지만 (박원순) 전임 시장이 박아놓은 '대못'들 때문에 시정 조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장동 의혹 '공개 수사' 의뢰…"덫에 기꺼이 걸려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2015년 자신이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이 특혜 의혹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대장동 공영개발에 대한 수사를 공개 의뢰한다"며 "제기되는 모든 왜곡과 조작을 하나부터 열까지 샅샅히 수사해달라"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선거 시기에 난무하는 현대판 마녀사냥"이라며 "덫을 놓고 걸려들면 좋고, 혹 걸려들지 않아도 낙인만 찍으면 된다는 악의적 마타도어인데, 그 덫에 기꺼이 걸려들겠다"고 했다.


오늘(17일)부터 잔여백신 2차 접종 가능…접종 간격도 단축


17일부터 ‘잔여 백신’을 활용해 1차 접종뿐만 아니라 2차 접종을 할 수 있다. 특히,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을 경우 화이자는 3주 이후, 모더나는 4주 이후 등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6일 "17일부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 접종도 잔여백신 예약·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큰 손' 사라진 쌍용차 인수전…드림카 'J100‧KR10' 살아남을까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예상보다 크게 축소된 3곳의 응찰 기업간 경쟁으로 정리됐다. 3곳 모두 쌍용차가 앞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인 ‘전기차’와 관련된 업체들이지만, 다들 벤처기업이라는 한계상 인수 이후의 지속적인 투자 여력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특히 지난 6월과 7월 잇달아 스케치가 공개돼 기대를 높였던 J100과 KR10(이상 프로젝트명) 등 신차에 대한 투자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코인뉴스] 알트코인 결제 확대한 AMC…비트코인은 5700만원대 횡보


미국의 대형 영화관 체인 AMC가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알트코인까지 인정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애덤 애런 AMC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가지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에 대한 결제 허용 방침을 밝혔다.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등이 포함된다.


코인거래소 60곳, 24일부터 서비스 일부 정지…오늘 공지 마감


인증을 받지 못한 가상자산 거래소 60곳이 오는 24일부터 서비스 일부 또는 전부를 중단하게 됐다. '4대 거래소'를 제외한 나머지 코인거래소는 오늘 안으로 서비스 일몰 사실을 투자자에게 공지해야 한다.

17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국내 코인거래소 가운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28곳을 제외한 35곳 업체는 모든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고 공지해야 한다. ISMS 인증을 받았더라도 실명계좌가 없는 업체는 원화 거래 지원을 중단하고 이 사실을 고객에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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