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윤지오라고?"..조성은, 尹·김웅·김기현 등 법적 조치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 씨(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가 자신을 '제 2의 윤지오'라고 비난한 야당에 대해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 씨는 "또한 지금부터는 예고했던 대로 윤석열 전 총장과, 김웅 의원 두 사람에 대한 법적조치와 함께 김기현 원내대표, 장제원, 권성동 의원까지 포함하여 민형사상 법 조치를 하겠다"라며 "그 외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 댓글들 등 성적 모욕이나 허위사실, 명예훼손에 관한 글들은 모두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 씨(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가 자신을 '제 2의 윤지오'라고 비난한 야당에 대해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 씨는 1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회의원이라는 직책과 헌법기관이 그런 짓 하라고 부여된 권한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씨는 "또한 지금부터는 예고했던 대로 윤석열 전 총장과, 김웅 의원 두 사람에 대한 법적조치와 함께 김기현 원내대표, 장제원, 권성동 의원까지 포함하여 민형사상 법 조치를 하겠다"라며 "그 외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 댓글들 등 성적 모욕이나 허위사실, 명예훼손에 관한 글들은 모두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조 씨는 같은 날 올린 이전 게시글에서 "열심히 서비스 런칭 준비해서 뉴욕 가보려고 했더니 미국 출국이니, 출국 금지니 난리다. 지금 시각에도 수사기관과 협조하고 있고, '윤석열 대검찰청 선거개입, 야당 고발사주 사건'과 관련하여 범죄 사실을 다 밝혀내고 천천히 가보도록 하겠다"라며 "4군데 수사기관과 협조를 하려니 개인 일정들도 빠듯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 씨는 "윤지오는 누구냐. 제 2의 이유미 타령하더니 제 2의 윤지오는 무엇인지"라며 "그냥 2020년 4월3일자 고발장에 적시된 피해자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씨와 함께 발송자 손준성 검사님은 저와 같이 휴대폰 4군데 대검찰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중앙지검, 국가수사본부에 제출하시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긴급현안 보고에서 조 씨를 겨냥해 "제2의 윤지오가 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조성은씨의 행보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이 많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 아시아경제
- 저걸 왜 사나 했는데…기안84, 5년만에 '62억 건물주' 됐다 - 아시아경제
- "박태환이 친 골프공에 맞아 망막 찢어졌다"…법원 "불기소 정당" - 아시아경제
- 김흥국 "연락도 없다 했더니 야단 맞았나…나경원·권영세 등 갑자기 연락" - 아시아경제
- 여친 숨졌는데 "헤어졌다"고 말한 거제 폭행남 - 아시아경제
- 초밥 위 연어만 쏙 빼먹은 고객 "밥이 떡졌으니 환불해달라" - 아시아경제
- 月10만원 넣으면, 정부가 최대 30만원 더 얹어주는 '청년계좌' - 아시아경제
- 차에 치인 강아지에 군복 덮어주고 마지막 지켜준 군인 - 아시아경제
- 주차시비로 여성폭행한 전직 보디빌더측, 탄원서 75장 제출 '선처호소' - 아시아경제
- 고현정 소속사, 38억 박근혜 옛 ‘내곡동 사저’ 매물로 내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