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수요일은 '홀가분하게 버스 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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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시내버스 타는 날을 운영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7일 개최한 간부회의에서 매주 수요일을 '홀가분하게 버스 타는 날'로 정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작했다.
창원시가 버스회사에 적정 이윤을 보장해주는 대신, 시내버스 업계는 난폭운전, 결행,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줄여 노선 운영 책임성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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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남 창원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시내버스 타는 날을 운영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7일 개최한 간부회의에서 매주 수요일을 '홀가분하게 버스 타는 날'로 정한다고 밝혔다.
매주 하루만이라도 공무원들부터 시내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해 시내버스 이용률을 높이자는 취지다. 9월에는 대중교통 업무를 담당하는 신교통추진단, 10월에는 안전건설교통국, 11월에는 창원시청 직원이 참여한다.
12월에는 구청·산하기관을 포함한 모든 창원시 공무원, 내년 1월에는 시민들까지 순차적으로 '홀가분하게 버스 타는 날'에 동참한다.
허 시장은 "준공영제가 잘 정착하려면 버스회사, 기사들 노력뿐만 아니라 창원시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작했다. 창원시가 버스회사에 적정 이윤을 보장해주는 대신, 시내버스 업계는 난폭운전, 결행,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줄여 노선 운영 책임성을 강화한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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