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연경, 김희진 유혹에 계곡물 입수

황지영 2021. 9. 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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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연경이 얼음장 같은 계곡물에 온몸을 내던진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방송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선 김연경과 배구 국대즈의 물놀이가 이어진다. 예고에선 김수지와 김희진 팀이 ‘계곡물 1분 입수’ 벌칙에 당첨되자 김연경은 “효진아 너무 좋아”를 외치며 한껏 솟은 광대로 행복함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지와 김희진은 다리만 살짝 담근 편법 입수를 선보였다. 동작에 비해 과도한 감탄사를 본 김연경은 “뺑끼 안돼”라며 강력한 경고 조치를 취하기도. 김연경은 계곡물 깊숙이 몸을 담근 두 사람을 위해 서비스 물장구까지 선물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시간을 보냈다.

벌칙이 끝난 후 김연경과 양효진은 “극기훈련 같아! 한 번 들어가고 싶다”며 입수에 관심을 보였고, 김희진은 “한 번 들어가 보면 들어가져요!”라며 호기심을 부추겼다. 김연경은 자신만만하게 벌칙 입수에 도전했지만, 몸에 물이 닿기도 전에 벌떡 일어서는 엄살을 보여줘 폭소를 유발했다. 이때 복수의 기회를 노리던 김수지와 김희진이 김연경을 향해 물장구 맹공격을 펼쳤다.

얼음장 같은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나온 김연경은 깜찍한 포즈와 함께 “피부 미용에 좋아요!”를 외치는 엉뚱 매력을 발산해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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