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울산 현대모비스 누르고 컵대회 결승행

박소영 2021. 9. 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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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프로농구 컵대회 결승에 올랐다.

17일 오후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준결승 원주DB-울산현대모비스 경기. DB 허웅이 3점슛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DB는 17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준결승에서 현대모비스를 105-95로 눌렀다. DB는 이어 열릴 서울 SK-수원 kt 경기 승자와 18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이다.

DB의 승리 주역은 허웅이었다. 허웅은 20득점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DB에 승리를 안겼다. 고비마다 3점 슛 4개를 터트렸고 리바운드 4개도 잡아냈다. 새 외국인 선수 레나드 프리먼은 27득점에 12리바운드, 김종규는 15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D조 1위 자격으로 4강에 올랐지만, 이번 대회에서 실제 경기를 치른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D조는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 두 팀만 속해 두 차례 맞대결로 순위를 정하게 돼 있었다. 그러나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삼성이 대회에 불참하면서 현대모비스가 한 경기도 치르지 않고 4강에 올랐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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