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라팍 풍경, 복숭아-피자 오간 사연은?

윤승재 2021. 9. 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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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구 KIA전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앞으로 피자 40판이 배달됐다.

보통 삼성은 첫 승 등 의미있는 첫 기록을 세운 선수가 선수단에 피자를 돌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단이 지난 9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일하는 그라운드 키퍼와 미화원 등 총 75명에게 복숭아를 선물했다고 한다.

그라운드 키퍼 업체인 '비컨설츠'(대표 이태건)가 복숭아 선물에 대한 답례 겸 추석 선물로 선수단에게 피자를 돌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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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기자) 17일 대구 KIA전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앞으로 피자 40판이 배달됐다. 

보통 삼성은 첫 승 등 의미있는 첫 기록을 세운 선수가 선수단에 피자를 돌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선수가 아닌 ‘그라운드 키퍼’ 업체에서 선수단에 감사의 뜻을 담아 피자를 선물했다. 

어떤 고마운 사연이 있었길래 피자를 돌렸을까.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단이 지난 9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일하는 그라운드 키퍼와 미화원 등 총 75명에게 복숭아를 선물했다고 한다. 감사의 마음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뜻깊은 명절 선물을 건넨 선수단이었다. 

이에 라팍 직원들이 화답했다. 그라운드 키퍼 업체인 ‘비컨설츠’(대표 이태건)가 복숭아 선물에 대한 답례 겸 추석 선물로 선수단에게 피자를 돌린 것. 경기를 앞두고 40판의 피자가 삼성 라커룸 앞으로 배달됐다. 3위라는 모처럼의 호성적과 훈훈한 소식까지 함께 하고 있는 삼성이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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