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입니다"..양평군, 음성 265명에 확진 통보했다 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양평군 보건소가 코로나19 진단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인원 수백 명에게 양성 판정 문자를 잘못 발송해 검사자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경기도 양평군 보건소는 17일 오전 8시47분쯤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262명에게 '코로나19 양성'이라는 안내와 더불어 역학조사를 위해 추후 연락드리겠다는 문자를 전송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양평군 보건소가 코로나19 진단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인원 수백 명에게 양성 판정 문자를 잘못 발송해 검사자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경기도 양평군 보건소는 17일 오전 8시47분쯤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262명에게 ‘코로나19 양성’이라는 안내와 더불어 역학조사를 위해 추후 연락드리겠다는 문자를 전송했다.
곧바로 검사 결과가 음성임을 알리는 정정 문자가 다시 전송됐으나, 이날 오전 보건소에 검사 결과를 재확인하려는 시민들 문의가 이어지는 등 혼선을 빚었다.
이 사고는 양평군 보건소가 PCR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1명의 확진자에게 보내야 할 문자 메시지를 음성 판정을 받은 265명에게 잘못 보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태를 파악한 양평군 보건소는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오발송 문자를 받은 시민들에게 ‘혼란을 빚어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 문자를 보냈다.
양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담당 직원의 단순 착오로 벌어진 일”이라며 “추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태경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역자 꺼져라” 윤석열, 박정희 생가서 비 ‘쫄딱’
- 갈비뼈 16개 골절…‘조카 학대 살해’ 부부 징역 25년
- “두통, 귀에서 삐∼소리”…20대女 백신 접종 후 뇌출혈
- “백신 맞고 성 불구”…니키 미나즈 ‘괴담’에 영·미 발칵
- 이재명 “화천대유 소유자? 곽상도 아들에게 물어봐라”
- 뇌경색 아빠의 힘겨운 119 신고…“어눌한 발음에 묵살돼”
- 연휴에 ‘가정 내 가족모임’ 8명까지…1차·미접종은 4명
- “7식구 가장인 남편, 백신 맞고 폐·간·신장 기능 잃어”
- “조국 수사 과해” 홍준표 향한 ‘조국수홍’ 패러디 봇물
- 한 번도 어려운 복권당첨 세 번이나…美 ‘24억’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