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20P 10A' DB, 현대모비스 꺾고 컵대회 결승 진출

김현세 2021. 9. 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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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결승에 진출했다.

DB는 17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준결승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105-95로 이겼다.

지난 조별리그에서 상무와 한국가스공사를 연달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D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서울 삼성이 불참한 가운데 준결승에 오른 현대모비스를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지난 한국가스공사와 조별리그에서 41득점을 합작한 김종규와 허웅은 이날에도 DB의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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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원주 DB가 결승에 진출했다.

DB는 17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준결승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105-95로 이겼다. 지난 조별리그에서 상무와 한국가스공사를 연달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D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서울 삼성이 불참한 가운데 준결승에 오른 현대모비스를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지난 한국가스공사와 조별리그에서 41득점을 합작한 김종규와 허웅은 이날에도 DB의 공격을 이끌었다. 허웅은 31분 17초 동안 20득점(3점슛 4)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김종규는 29분 38초 동안 15득점 9리바운드 3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레나드 프리먼도 31분 41초 동안 27득점 12리바운드로 득점을 주도했다.

이날 1쿼터에는 8점 차 뒤진 채 현대모비스를 쫓아가야 했다. DB는 2쿼터 들어 허웅과 김훈의 3점슛 두 방과 프리먼을 앞세우며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에는 현대모비스에 1점 차까지 따라잡혔지만, 4쿼터 들어 현대모비스가 야투 실패와 파울에 발목 잡힌 사이 프리먼과 허웅이 득점을 쌓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가 30분 1초 동안 23득점 10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진수(10)와 함지훈(17), 장재석(15) 이우석(16)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지원 사격했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사진=KBL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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