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에도 스포츠는 계속..류현진 14승·황희찬 축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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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추석 한가위에도 스포츠는 계속된다.
특히 전통적으로 추석 때는 종착역을 향하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치열한 순위 경쟁과 맞물려 관심을 모으는 다양한 스포츠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추석 연휴 직후인 23일 오전 3시 45분 열리는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에서 격돌해 손흥민과 황희찬이 맞대결을 펼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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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불투명 EPL, 황희찬 출격 예고
프로야구는 5강 경쟁 팀 간 맞대결
민족 대명절 추석 한가위에도 스포츠는 계속된다. 특히 전통적으로 추석 때는 종착역을 향하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치열한 순위 경쟁과 맞물려 관심을 모으는 다양한 스포츠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올 추석은 주말인 토요일(18일)부터 5일 동안 긴 연휴가 이어져 보다 풍성한 스포츠들이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기, 안방서 가족들과 오붓하게 스포츠관람에 나서는 것은 어떨까.
류현진, 미네소타 상대로 시즌 14승 재도전
추석 연휴의 시작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이 연다.
류현진은 18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미네소타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13승(8패)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이 경기서 승리하면 한 시즌 개인 최다승(14승) 타이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 경기 포함 최대 3차례 정도 등판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이 미네소타전 승리로 한 시즌 최다승 기록 경신에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광현과 김하성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와 샌디에이고는 18일부터 부시 스타디움서 피할 수 없는 3연전을 앞두고 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서 나란히 2,3위에 올라있는 세인트루이스와 샌디에이고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기 위한 2위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불펜으로 강등된 김광현과, 주로 대타로 나서고 있는 김하성이 ‘코리안 더비’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디트로이트와 토론토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른다.
‘손흥민 불투명 EPL’ 황희찬 있다!
우측 종아리 근육 염좌로 개점 휴업 중인 손흥민(토트넘)의 출격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황희찬(울버햄튼)이 출격을 준비 중이다.
지난 12일 왓포드를 상대로 EPL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황희찬은 18일 오후 8시 30분 브렌트포드와의 홈경기에서 두 번째 골 사냥에 나선다.
왓포드를 상대로 교체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한 황희찬이 홈팬들 앞에서도 포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0일 오전 0시 30분 홈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다만 손흥민의 출전은 장담할 수 없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추석 연휴 직후인 23일 오전 3시 45분 열리는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에서 격돌해 손흥민과 황희찬이 맞대결을 펼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롭게 팀을 옮긴 이강인(마요르카)은 오는 19일 비야레알과 홈경기에 출격 대기 중이고, 프랑스리그 보르도서 활약하는 황의조는 같은 날 생테티엔전서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선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재성(마인츠)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18일 ‘코리안더비를’ 예고하고 있다.
치열한 5강 경쟁 프로야구,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 예고
시즌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프로야구는 5강 싸움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kt와 치열한 2위 경쟁 중인 LG와 삼성까지는 5강 안정권이다.
반면 4위 NC와 7위 두산의 승차는 단 2경기차로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바뀔 정도로 치열하다. 추석 연휴에는 치열한 5강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 간 맞대결이 예고돼 있다.
키움과 두산은 18일부터 고척서 주말 2연전을 치른다. 추석 연휴에는 키움과 SSG, NC와 두산이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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