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투자업계 노골적 띄우기에도 비트코인은 '요지부동'

이건엄 2021. 9. 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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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업계 유명 인사들이 잇달아 비트코인 띄우기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 시세에는 큰 변화가 없어 투자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앞서 한국에서 '돈 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 역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헤지펀드 포럼 SALT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이 향후 5년 동안 10배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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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카스코피 애널리스트 "BTC 11월 중 신고가 경신"
캐시우드도 5년 내 10배 이상 급등 가능성 전망
'장밋빛 전망' 시세에는 영향無..거래량도 감소세
서울 용산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는 암호화폐 지수가 표시돼고 있다.ⓒ뉴시스

투자업계 유명 인사들이 잇달아 비트코인 띄우기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 시세에는 큰 변화가 없어 투자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급감한 거래량을 근거로 추가 하락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1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장 프랑수아 오크자크 듀카스코피 은행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늦어도 11월 중순에는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면서 “내년 봄까지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한국에서 ‘돈 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 역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헤지펀드 포럼 SALT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이 향후 5년 동안 10배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비트코인 시세는 이들의 장밋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5700만원대에서 소폭의 등락만 반복하며 제자리걸음 중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1비트코인은 57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572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거래량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향후 반등에 대한 기대감 역시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 컴페어에 따르면 전날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 일 거래량은 117억달러로 전날 대비 5.6% 줄었다. 비트코인은 전날에도 거래량이 14.1% 감소하며 불안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시세 반등을 위해선 높은 거래량과 유동성이 받쳐줘야 된다는 점에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42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6%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425만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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