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민지원금 88% 수령..이의신청 6805건

최태욱 2021. 9. 17.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인 대구시민 206만 명의 88%가 4545억 원의 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아직 국민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하신 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홍보해 모든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운영하는 가맹점을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7%가 신용·체크카드 선택
슈퍼마켓·편의점 사용이 최다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인 대구시민의 88%가 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키뉴스 DB) 2021.09.17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인 대구시민 206만 명의 88%가 4545억 원의 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급이 시작된 지 2주 만이다.

신청자 181만 명 중 87%인 157만 명은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신청했으며, 24만 명은 대구사랑상품권을 선택했다.

지난 9~13일 A카드사가 분석한 국민지원금 사용 내역에 따르면 슈퍼마켓·편의점 22%, (일반휴게음식)한식 업종 16%, 정육점 및 농·축·수산품 관련 8.1%, 양식스테이크 업종 4.6%, 약국·의원 5.6% 등이며, 일반 미용원에서 사용한 비율도 2%로 확인됐다.

정부의 ‘최대한 포괄적 수용’ 발표에 따라 이의신청이 크게 증가해 17일 0시 기준 6805건(온라인 국민신문고 1488건, 읍면동 신청 5317건)이 접수됐다. 

이의신청 사유는 건강보험료 조정 3225건(47%), 가구 구성 변경 2527건(37%), 해외체류 후 귀국 940건(13.8%), 재산초과 113건(1.6%) 순이었다.

이의신청 처리기한은 최대 3주이나 대구시는 건강보험료 조정(건보공단 심의)과 가구 구성 관련 내용을 행정안전부 지침과 지급 기준에 맞는지 확인해 신속하게 결정·통보하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아직 국민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하신 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홍보해 모든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운영하는 가맹점을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