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소식] 10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운영 지원

최일생 2021. 9. 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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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 관내 소아청소년과의원의 폐원으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군민들이 10월부터 전문의료진과 최적의 진료 시스템을 갖춘 소아청소년과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 한 곳밖에 없었던 소아청소년과 의원 폐원으로 자녀를 둔 부모들이 다른 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는 등 불편함이 커 지역 내 소아 전문 의료기관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고성군은 발 빠르게 다방면으로 대책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 결과, 4개월 만에 관내 병원과 협약을 통해 소아청소년과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고성군은 보건복지부 소아청소년과 의료취약지에 포함되지 않아 순수 군비로 소아청소년과를 개원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군 지역의 보건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경남도에 도비 지원을 건의했고 그 결과 도비 50%를 지원받는 성과도 거뒀다.

군은 9월 28일 사업수행 의료기관인 더조은병원과 협약식 및 개원식을 갖고 10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에 진료를 개시할 소아청소년과는 진료실을 비롯해 환자대기실(놀이실), 수유실, 처치실, 입원실 등을 진료 특성에 맞게 배치하여 독립되고 조용한 공간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소아 진료용 유닛시스템 외 10여 종의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전문의료진 구성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검사와 진료를 통하여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중증의 질환이 발생하면 진주, 창원 등의 인근 지역 3차 병원과 신속한 연계를 통하여 환자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와 연계해 영·유아 건강 검진, 예방접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소아청소년과 개시로 군민들이 인근 도시로 진료받으러 가는 불편함이 해소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잘 운영되고 있는 산부인과처럼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 군수는 소아청소년과 운영에 앞서 지난 16일 더조은병원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봤다.

◆고성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3만4443명 71.7% 수령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9월 6일부터 시행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3만4443명이 수령했다.

지급대상자는 4만8022명이며 6일부터 14일까지 신청 인원은 3만4443명, 총 지급액은 86억1075만원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71.7%가 지원금을 받았다.

군은 경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읍·면사무소 신청 창구를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특별 운영, 군민이 종이류 고성사랑상품권을 빠르게 수령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민지원금은 10월 29일까지 카드사 홈페이지·앱·ARS·콜센터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요일제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방문 신청 첫 주 평일 야간 운영과 18일 토요일 주말 창구 운영으로 지원대상자 중 90% 이상의 군민이 지원금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석 명절 전 국민지원금 수령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어렵고 힘든 소상공인들을 위해 국민지원금을 추석 이전에 소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룡엑스포 코로나19 ‘ZER「0」’ 엑스포 위해 방역 총력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백두현)는 개최까지 10여 일을 앞두고 공룡엑스포에서 사라진 공룡들이 경남 고성에서 완벽하게 돌아온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선선해진 가을 날씨와 함께 가족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에 즐거운 관람과 편안한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룡엑스포의 방역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조직위에서 방역계획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엑스포조직위는 코로나19 청정 행사장 운영을 위하여 지난 7월 방역 전담팀이 신설됐다. 지난 2016년에 이어 5년 만에 열리는 2021공룡엑스포는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진행된다. 운영되는 공룡엑스포는 55만1902㎡ 면적의 당항포관광지에서 전시회·박람회 방역수칙을 적용하여 38일 동안 개최된다.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공룡엑스포의 동시 수용인원은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3개 장소의 면적을 합산해 계산하게 된다. 관람객의 발걸음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공룡동산, 주제관, 수변무대의 합산면적을 토대로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2만9514명, 거리두기 2~4단계에서는 1만9694명이 동시에 공룡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전시관, 영상관 등 개별 전시시설은 시설별 개별기준을 적용한다.

공룡엑스포 통계에 따르면 엑스포 관람객의 대부분은 대전 이남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직위는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전담반을 구성하여 행사장 내 수시 및 정기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시관마다 실시간 입장 인원 관리를 위한 관리 시스템(피플카운트)을 구축했다. 내부 관람을 원하는 관람객은 현재 전시관을 이용하는 인원이 몇 명인지 직접 실시간으로 확인을 통해 관람 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

백두현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여유와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2021고성공룡엑스포가 국민들 속에 함께하는 최고의 힐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지금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군, 추석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 위문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9월 15일과 16일, 이틀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을 방문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15일 오후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보리수동산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과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청취 등 노고를 위로했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 2가구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다음 날, 이기봉 고성부군수가 이어서 고성시니어스, 고성정신요양원, 천사의 집을 각각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위문 활동을 펼쳤다.

백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행정에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14개 읍면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50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 28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고성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희망 선(先)결제 캠페인 동참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자금의 적기 순환을 이끌기 위해 소상공인 희망 선(先)결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선(先)결제’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 업체에 대금을 먼저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절감을 위해 업무추진비 결제 시, 기업 제로페이를 활용하여 지역 소상공인 돕기에 힘쓰고 있다.

고성군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4개 읍면을 포함한 전체 부서가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9월 현재 87건, 2천102만 원의 선결제 실적을 올렸다.

또한, 유관기관·단체까지 확대하여 대대적인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도 9월 14일 관내 음식점을 방문해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고 선결제 문화확산을 위해 홍보했다.

◆백두현 고성군수, 귀농인 영농현장 방문 격려

백두현 고성군수는 9월 16일 거류면 용산리에 귀농하여 정착한 석태군(58)씨의 황금 버섯 농장을 격려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귀농·귀촌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귀농인의 영농 현장을 둘러보며 고성에 정착한 신규 농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백 군수는 석 대표로부터 농업 경영현황 설명과 함께 농장 시설 현황, 귀농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 대표는 2019년 귀농하여 평소 생각해 두었던 고성군 거류면에 정착하여 귀농인으로 새로운 인생 설계를 시작했다.

귀농정책자금을 받아 버섯재배사와 토지를 구입해 느타리버섯을 본격적으로 재배했으며, 초기에는 재배기술 부족, 인허가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귀농 3년 차에 접어들어선 지금은 생산된 버섯이 전량 부산 등 대도시로 판매가 되는 등 안정적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석 대표는 “농장을 직접 방문해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2019년 처음 귀농했을 때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지원 융자사업을 지원받은 것이 농촌 정착에 큰 보탬이 되었고. 귀농인을 위한 지속적인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필요 사업이 적기적소에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하반기 꿈키움장학금 지급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성진)는 9월 16일 특기분야 유망주 및 해당 분야 진로 예정 청소년 16명에게 2021년도 하반기 꿈키움장학금 총 660만 원을 지급했다.

꿈키움장학금은 특기분야 유망주 또는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고성군 청소년들의 재능 개발을 지원하여 미래 주역 세대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교육발전위원회에서 지급하는 장학분야이다.

장학금을 신청하는 학생이 자신의 특기 분야에 대한 소개, 재능개발과정 및 계획을 담은 자기소개서와 재능입증자료를 제출하고 법인의 꿈키움장학생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6명이 선정됐으며, 지급된 장학금을 맞춤형 재능개발비로 사용한 입증자료를 12월까지 법인 사무국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는 특히, 올해 치러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관내 역도 유망 중학생들과 장애를 극복하며 자신의 꿈을 키우는 고등학교 도움반 학생들이 선정되어 꿈키움장학의 의미가 더해졌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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