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내달 15일 총파업.."현재 사측과 교섭 타결 불가능"

유수환 2021. 9. 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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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다음달 15일 총파업을 시행한다.

금융노조는 사측과 교섭 타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금융노조 측은 "회의에 참석한 지부 대표자들은 현재 사측의 교섭 태도와 입장을 감안할 때 현 상황에서는 교섭 타결이 불가능하다는데 공감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산별 임단투 승리를 위해 총력을 모으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전 조합원 점심시간 동시사용 태업은 10월 13일에 실시하고 총파업 일정은 10월 15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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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배 신임 금융노조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다음달 15일 총파업을 시행한다. 금융노조는 사측과 교섭 타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은 16일 금융노조 투쟁상황실에서 2021년도 10차 긴급 지부대표자회의를 개최해 2021년 금융노조 임단투 투쟁방향을 확정했다. 

금융노조 측은 “회의에 참석한 지부 대표자들은 현재 사측의 교섭 태도와 입장을 감안할 때 현 상황에서는 교섭 타결이 불가능하다는데 공감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산별 임단투 승리를 위해 총력을 모으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우선 이달 23일부터 지도부가 철야농성에 돌입하기로 하고, 9월 27일에는 전체 사업장 노사대표 전원이 한 자리에서 교섭하는 최초의 교섭 형태인 공동교섭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 조합원 점심시간 동시사용 태업은 10월 13일에 실시하고 총파업 일정은 10월 15일로 결정했다. 총파업의 구체적 실행 방안은 재택 파업 및 거점 점거, 화상회의 방식이 논의됐다. 파업 전날인 14일에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했다.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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