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리운전기사 재난지원금 받는다 .. '맞춤형 고용안정' 800명, 1인 50만원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1. 9. 17. 1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지역 대리운전기사도 재난지원금을 받게 됐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대리운전기사에게 '고용안정 재난지원금'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민생 위기극복 맞춤형 지원사업, 대리운전기사 고용안정 재난지원금 시행 계획'을 이날 공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 10월 1일부터 접수 .. 예산한도 내 11월 초 지급 예정
지난 8월 4일 전국대리운전노조 조합원들이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대리운전 노동자 생계대책 마련 및 실효성 있는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지역 대리운전기사도 재난지원금을 받게 됐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대리운전기사에게 ‘고용안정 재난지원금’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민생 위기극복 맞춤형 지원사업, 대리운전기사 고용안정 재난지원금 시행 계획’을 이날 공고했다.

지원대상 인원은 800명이고 1인당 50만원을 받는 내용이다.

지원 조건은 ▲울산에 거주하고, 최근 대리운전경력이 3개월 이상(2021년 5∼7월) 인정되는 대리운전기사 ▲2019년 연소득 5000만원 이하, 2019년 대비 2020년 연소득 감소자이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25일까지 울산일자리재단에 온라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신청 서류를 심사한 후 결정되며 지원금은 오는 11월 초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자가 예산보다 초과할 경우는 우선순위를 적용한다. ▲2019년 대비 2020년 연소득 감소분이 높은 순 ▲2019년 연소득 낮은 순 등을 감안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가 크고 재정지원 사각지대에 처한 대리운전기사에 대해 시비를 추가 지원한다”며 “저소득 근로자의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