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공사설립 최초 조기상환 없는 '스트레이트 MBS' 발행

송승섭 2021. 9. 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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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공사설립 최초로 '스트레이트 MBS'를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트레이트 MBS는 전 종목이 콜옵션(만기 전 원금을 투자자에게 상환할 수 있는 권리) 없는 만기일시상환 조건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그간 공사가 발행하던 MBS는 콜업션이 일부 종목(5년 이상)에 포함돼 있었다.

이번 스트레이트 MBS는 1,2,3,5년물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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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일반 MBS와 스트레이트 MBS 발행금리 비교.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한국주택금융공사는 공사설립 최초로 ‘스트레이트 MBS’를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트레이트 MBS는 전 종목이 콜옵션(만기 전 원금을 투자자에게 상환할 수 있는 권리) 없는 만기일시상환 조건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MBS는 주택담보대출채권을 유동화한 증권이다. 그간 공사가 발행하던 MBS는 콜업션이 일부 종목(5년 이상)에 포함돼 있었다.

이번 스트레이트 MBS는 1,2,3,5년물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국고채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종 발행금리는 지난 3일 발행한 MBS 발행금리(2.036%)보다 0.161%포인트 줄었다. 규모는 약 5400억원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투자자 수요에 맞춰 발행만기를 축소하고 콜옵션의 불확실성을 줄였기에 조달금리 인하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발행구조 다변화를 통해 투자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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