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위해 갈 길 많이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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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30주년(9월 17일)을 맞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에 유엔과 유엔 회원국 모두의 성원을 염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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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30주년(9월 17일)을 맞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에 유엔과 유엔 회원국 모두의 성원을 염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30년 전 오늘, 남북한은 유엔에 함께 가입했다. 그 해 '세계 평화의 날'에는 남북 대표가 유엔 총회장에서 세계 평화와 번영을 향한 인류 공동의 여정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의지를 만방에 알렸다"며 유엔 동시가입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다'고 언급하며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남북간 분위기가 경색되고 있는 상황에 아쉬움을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리는 제76회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9일 출국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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