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9일 출국, 유엔총회 기조연설 한반도 평화메시지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76차 유엔총회 참석 차 19일 미국 뉴욕으로 간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연속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한다(지난해는 화상 회담). 특히 올해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SDG Moment(지속가능 발전목표 고위급회의)'에 참여하는 모습이 각 국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뉴욕에서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하와이에서는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행사에 참여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76차 유엔총회 참석 차 19일 미국 뉴욕으로 간다. 귀국 길에는 하와이에 들른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과 관련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연속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한다(지난해는 화상 회담). 특히 올해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SDG Moment(지속가능 발전목표 고위급회의)’에 참여하는 모습이 각 국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번 유엔총회 참석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알리고 국제 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고심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기후변화, 불평등 문제 등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국제사회에서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확인할 계획이다.
다만 유엔총회를 앞두고 불거진 미사일 도발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남북 유엔 동시가입 30주년, 9·19 평양공동선언 3주년 등 남북관계에 의미가 큰 이벤트가 몰린 9월을 대화 재개의 계기로 삼으려 했던 정부의 구상에 장애로 다가왔다.
북한이 지난 11~12일 순항미사일 발사에 이어 열차를 활용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동안 우리는 세계에서 7번째(북한 포함 8번째)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에 성공했다.
문 대통령은 뉴욕에서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하와이에서는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행사에 참여한다. 하와이의 국군 전사자 유해를 국내로 봉환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하와이 일정을 마무리한 뒤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람 대신 벌레가 '우글우글'…경의중앙선 탄 승객들 '날벼락' - 아시아경제
- 사무실에 덜 익은 녹색 바나나가 '주렁주렁'…중국서 인기 왜? - 아시아경제
- '연봉 200억' 현우진 "세금만 120억 내는데...킬러문항 비판하니 세무조사" - 아시아경제
- "제발 하나만 사주세요"…동네편의점 때아닌 컵라면 폭탄세일 - 아시아경제
- 40억 강남 아파트 '결정사 모임'…애들끼리 만나게 합시다 - 아시아경제
- "수포자였던 날 구해줬는데"…'삽자루' 사망에 90년대생 애도 물결 - 아시아경제
- "서울에 이런 곳이?"…228억 아깝지 않은 '안전체험실' - 아시아경제
- '까르보불닭' 받고 눈물 흘린 美소녀…삼양의 '깜짝 파티' - 아시아경제
- [단독]현대차, 가솔린 소형엔진 국내생산 접는다 - 아시아경제
- “삼성 주6일 근무? 우린 주4일!”…워라밸로 주목받는 중견기업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