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 상장예비심사 청구..코스닥 이전상장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래몽래인'이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래몽래인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배구조 강화 및 위지윅 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박지복 위지윅 전 부사장이 래몽래인 공동대표로 취임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래몽래인’이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래몽래인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연내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래몽래인은 탄탄한 기획력을 기반으로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드라마 제작 및 배급사다. 2010년 KBS2에서 방영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대표작이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JTBC와 공동으로 제작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2017 문피아 베스트 어워즈’ 1위, ‘미스터블루 어워즈’ 소설부문 1위를 차지한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송중기, 이성민 등 유명 배우가 출연을 확정한 작품으로 내년에 방영한다.
래몽래인 관계자는 "래몽래인은 30명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 작가 풀을 통해 자체 IP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며 "재벌집 막내아들을 시작으로 20여 편의 라인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 드라마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K-드라마 열풍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래몽래인의 상장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면 모회사인 위지윅은 밸류체인 내 2개의 상장사를 보유하게 된다. 지난 8월에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및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인 자회사 엔피가 삼성스팩2호와 합병하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위지윅 관계자는 "래몽래인을 상장하면 위지윅 그룹의 종합 미디어 콘텐츠 밸류체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IP를 활용한 트랜스미디어 사업 등 무한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지윅은 2019년 7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 지분 25.1%를 취득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지배구조 강화 및 위지윅 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박지복 위지윅 전 부사장이 래몽래인 공동대표로 취임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마나 지쳤으면…눈물이 나요" 김호중 위로 넘쳐나는 팬카페 - 아시아경제
- "유아인, 우울증 심각한수준…사망 충동 호소" 의료용 마약류 처방 의사 증언 - 아시아경제
- "샤넬이랑 똑같은데 3000원" 입소문…다이소, 품절 대란 - 아시아경제
- "아내랑 꽃이 구분 안돼요" 달달한 부부 모습…해외서도 '엄지 척' - 아시아경제
- "에어컨 청소 원래 보이는 곳만 해주나요?"…반쪽짜리 청소 논란 - 아시아경제
- "딸에게 별일 없길 바란다면…" 교사가 학부모에 받은 섬뜩한 편지 - 아시아경제
- '재개발 호재' 김대호 아나운서 판자촌 집, 신축 아파트로 변신하나 - 아시아경제
- 한우 이어 돼지서도 금속바늘이…"제육볶음 먹다가 와드득" - 아시아경제
- '연봉 200억' 현우진 "세금만 120억 내는데...킬러문항 비판하니 세무조사" - 아시아경제
- 뺑소니 내고는 팬들에게 "안전 귀가하세요"…김호중 글에 누리꾼 공분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