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EO직속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신설..부문장에 윤경림 사장

조슬기나 2021. 9. 17.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는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그룹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부문'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을 중심으로 각 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룹 내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으로 선임된 윤경림 사장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KT는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그룹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부문’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룹 경영 및 사업전략 ▲국내외 전략투자 ▲외부 제휴·협력 등의 기능을 통합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그룹 성장을 이끄는 역할이다. 부문장으로는 윤경림 전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선임했다.

KT는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을 중심으로 각 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룹 내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설 부문은 주요 그룹사의 기업공개(IPO), 투자 유치 등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T는 지난해부터 디지코(DICIGO) 성장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현대로보틱스, 현대HCN, 웹케시그룹, 엡실론 등 1조원이 넘는 투자를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전략적 인수합병(M&A)과 기업 제휴·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설 부문을 이끌게 될 윤 사장은 앞서 KT에서 미디어본부장,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글로벌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KT의 미래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KT는 “통신은 물론 모빌리티, 미디어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그룹사 성장을 견인할 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줄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했다”고 전했다.

KT는 “신설부문이 각 그룹사의 잠재력 극대화로 괄목할 성장을 견인하고 디지코로 변모한 KT 그룹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며, “그룹사 성과 창출과 투자, 수익의 선순환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