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10월 20일 韓관객 만난다

박정선 2021. 9. 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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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영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가 10월 2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맷 데이먼, 아담 드라이버, 조디 코머, 벤 애플렉까지 전 세계가 사랑하는 배우들과 세기의 거장 리들리 스콧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가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해외 언론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선 10월 20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결투의 승패로 승자가 정의 되는 야만의 시대, 권력과 명예를 위해 서로를 겨눈 두 남자와 단 하나의 진실을 위해 목숨을 건 한 여인의 충격적 실화를 다룬 작품.

이번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까르띠에 글로리(Cartier Glory to the Filmmaker Award)’상을 받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직접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중요한 문제를 조명하는 매우 도전적인 영화다. 내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을 기다려 온 이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공개된 ‘운명의 서막’ 영상은 부당한 일을 당했다고 고발하는 마르그리트(조디 코머)와 강력하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자크(아담 드라이버)의 모습으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나의 진실을 두고 엇갈린 주장을 펼치는 두 사람의 대립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마르그리트의 남편인 장(맷 데이먼)이 승패의 결과로 정의를 판정받게 되는 목숨 건 결투 재판을 요청하면서 이후 스토리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장과 자크의 결투 재판 장면이 공개되며, 영화 속에서 그려질 숨막히는 긴장감과 결투 재판 액션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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