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KCC글라스, 건설 현장 창호재 수요 증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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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KCC글라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국내 건축용 판유리 시장의 54%를 점유하고 있어 창호재 수요 증가가 긍정적으로 추가에 반영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의 중간재 투입 본격화와 자가 보유 가구들의 리모델링 수요로 인한 건축용 판유리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국내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의 공정별 건자재 수요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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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KCC글라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국내 건축용 판유리 시장의 54%를 점유하고 있어 창호재 수요 증가가 긍정적으로 추가에 반영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의 중간재 투입 본격화와 자가 보유 가구들의 리모델링 수요로 인한 건축용 판유리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한정된 설비, 증가하는 수요, 수입 비중 상위 국가의 수입단가 상승으로 KCC글라스의 판유리 내수 판매가격 인상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국내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의 공정별 건자재 수요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지난 5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에서 주택건설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4%가 골조용 목재 공급부족을 호소했다.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급증하는 구간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임을 고려하면 건설 초기 현장의 골조용 자재 조달이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단독 목조주택의 시공 기간을 고려하면 지금은 중간재를 투입하는 현장이 증가하는 시점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적인 중간재는 창호이고 PVC, 알루미늄을 제외하면 가장 중요한 창호재는 유리다”며 “창호 제작을 위한 판유리 공급 부족은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다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완성차 업체의 고급 차종 생산 비중 상승으로 인한 자동차 안전유리 판매단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고급 차종의 일반 접합유리, HUD와 차음 유리 등 고기능성 유리 설치 면적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강 연구원은 “계열분리를 마무리하기 위해 그룹사 최대 주주 간 지분스왑도 기대된다”며 “KCC 정몽진 회장이 보유한 KCC글라스 보통주 지분 가치 확대에 주목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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