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미·중·유럽 마스크 해외인증' 온라인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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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FTA 종합지원센터가 '미·중·유럽 마스크 및 개인보호장비 해외인증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우리 수출기업들의 마스크 및 개인보호장비에 대한 해외인증 문의가 계속되자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유럽에서의 마스크 및 개인보호 장비에 관한 기술규정과 인증절차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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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한국무역협회 FTA 종합지원센터가 '미·중·유럽 마스크 및 개인보호장비 해외인증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우리 수출기업들의 마스크 및 개인보호장비에 대한 해외인증 문의가 계속되자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유럽에서의 마스크 및 개인보호 장비에 관한 기술규정과 인증절차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럽 지역 발표를 맡은 이준성 책임연구원은 "개인보호장비(PPE)란 인간이 위험요소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착용 혹은 사용하는 장비를 포괄적으로 의미한다"면서 "마스크, 헬멧 등 여러 가지 물품들이 포함되지만 '위험요소로부터의 보호'라는 목적성이 뚜렷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물품이 PPE 중 어떤 카테코리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알아본 후 인증절차에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2018년경부터 PPE에 관한 '지침'이 '규정'으로 격상돼 적합성 평가 절차가 정교화되고 위험 평가 프로세스가 추가되는 등 이전보다 인증절차가 까다롭게 진행되고 있어 더욱 세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 중국의 마스크 인증절차에 대해 고형승 책임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은 공통적으로 인체에 대한 잠재적 위험도에 따라 의료기기 등급을 분류한다"면서 "어떤 등급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등록 및 인증 절차상에서 요구하는 기준이 다르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적극 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특강은 무역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FTA종합지원센터의 비관세분야 대응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는 전화 또는 FTA통합플랫폼으로 하면된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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