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김철민 "100만원 후원 감사,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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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한국방송코미디협회의 도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김철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방송코미디협회에서 병원 치료비에 보태라고 조금 전 100만 원을 보내주셨다"며 "벌써 세 번째다. 엄영수 회장님, 그리고 코미디언 선후배님 진심으로 고맙다. 끝까지 암과 싸워 이겨내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코미디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엄영수는 앞서 후배 김철민을 위해 몇 차례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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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한국방송코미디협회의 도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김철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방송코미디협회에서 병원 치료비에 보태라고 조금 전 100만 원을 보내주셨다"며 "벌써 세 번째다. 엄영수 회장님, 그리고 코미디언 선후배님 진심으로 고맙다. 끝까지 암과 싸워 이겨내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코미디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엄영수는 앞서 후배 김철민을 위해 몇 차례 후원금을 전달했다. 그는 지난 6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김철민이 열심히 버텨 나가고 있다. (병원에) 자주 못가서 미안하다. 추석에는 많은 분들과 가겠다"며 언급하기도 했다.
김철민은 1980년대 후반부터 대학로에서 거리 공연을 하며 '대학로 그 아저씨' '대학로 지킴이'로 불려왔다. 1994년 MBC 공채 개그맨 5기로 데뷔했으며 이 후에도 거리 공연을 이어왔다.
그러던 중 2019년 7월 허리 통증을 느끼고 쓰러진 김철민은 병원에서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투병생활 중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항암치료를 한다고 밝혔지만 8개월 후 치료 효과가 없다며 복용을 중단했다.
지난달 19일에는 "폐암 4기 투병생활 한 지 2년이 조금 지났다"며 "현재 몸 상태는 항암치료를 더 이상 할 수가 없다"고 치료 중단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온몸으로 암세포가 퍼져있는 상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끝까지 버티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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