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2023년까지 연 매출의 80% 투자할 것"

양한주 2021. 9. 17.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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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톱3'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까지 연 매출의 80%를 투자해 3배 이상의 인력을 확충하고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확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전년보다 41% 증가한 27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해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에서 3위 사업자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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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톱3' 사업자 도전 포부
국내 100대 기업 중 55%가 사용
김태창(왼쪽)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전무와 장범식 네이버클라우드 리더가 16일 온라인 밋업 행사에서 사업 성과와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클라우드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톱3’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까지 연 매출의 80%를 투자해 3배 이상의 인력을 확충하고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확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6일 온라인 밋업 행사를 열고 사업 성과와 방향을 발표했다. 2017년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한 네이버클라우드는 22개 상품으로 시작해 4년 만에 18개 카테고리, 189개 상품을 갖췄다. 국내에선 1위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격차를 빠르게 좁혀가고 있다. 현재 국내 100대 기업 중 55%가 네이버클라우드를 사용한다.

매출도 늘었다. 지난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전년보다 41% 증가한 27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글로벌(29.3%) 및 국내(18.7%)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성장률을 웃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6% 성장한 4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해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에서 3위 사업자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최근 수요가 늘어난 플랫폼 서비스(PaaS)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5G와 연계한 모바일 엣지컴퓨팅, 서비스형 로봇(RaaS), 동형암호 등 미래 기술과 솔루션도 준비하고 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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