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 의료용 산소발생기 지원 힘 모은다

황인호 입력 2021. 9. 1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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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국민일보가 16일 서울 동작구 CTS기독교TV에서 선교지 의료용 산소발생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WMA가 주축이 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선교지의 의료 붕괴에 대처하고, 현지 선교사를 포함한 한인들에게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긴급 지원코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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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국민일보 업무협약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국민일보가 16일 서울 동작구 CTS기독교TV에서 선교지 의료용 산소발생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WMA가 주축이 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선교지의 의료 붕괴에 대처하고, 현지 선교사를 포함한 한인들에게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긴급 지원코자 마련됐다.

강대흥 KWMA 사무총장은 “선교사님들이 계시는 현장은 대부분 의료 사정이 연약한 곳”이라며 “선교사님들이 순직하는 이유를 보면 산소포화도가 낮아서인 경우가 많았다. 현장에 산소발생기를 보내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외에도 한국교단선교실무자대표협의회, 세계선교동역네트워크, 한국위기관리재단, 미션펀드, 체리, CTS, 한국교회봉사단, 한인세계선교사회가 협약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산소발생기 긴급 지원을 위해 공동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이렇게 마련한 산소발생기를 현장에 보내기 위해 보급과 배송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용구 KWMA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선교사들은 오늘도 수고와 헌신으로 각 나라 민족을 섬기고 있다”며 “선교지 산소발생기 지원에 한국교회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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