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도전] 강원도 청정 지역 유기농 인증 목장서 엄선친환경 프리미엄 100%'유기농 우유'선보여

2021. 9. 1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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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 유기농우유’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처음 선보이는 유기농 우유로 유기농 인증 목장에서 엄선해 만들었다. 고온살균공법을 적용했다. [사진 서울우유협동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같은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더해 건강과 직결되는 환경 및 사회 등 다양한 가치를 고려해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지속하며 이에 부응하는 제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코로나시대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조사’가 이런 추세를 보여준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8.1%가 코로나 이전과 대비해 나와 가족의 건강에 신경 쓰는 일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또 29.7%가 유기농, 무농약 등과 관련된 식품 및 제품을 구매하는 일이 많아졌다고 답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유기농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흰 우유를 통한 제품 고급화 전략을 이어오며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친환경 프리미엄 100% 유기농 우유를 출시했다.

‘서울우유 유기농우유’는 서울우유가 처음으로 선보인 유기농 우유이다. 강원도 철원 청정 지역의 넓은 초지와 깨끗한 물, 100% 유기농 사료를 사용한 유기농 인증 목장에서 엄선해 만들었다.

이번 신제품은 섭씨 125도의 고온살균공법을 적용해 고소하고 진한 맛을 구현해 풍미가 한층 더 깊은 것이 특징이다.

또 양주 신공장의 클린 충전 방식을 통해 제품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기술력을 적용했다. 패키지는 서울우유 브랜드를 강조한 그린 컬러로 디자인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는 유기농 우유시장을 타깃으로 흰 우유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국내 유업계 1위로서 서울우유가 처음 선보인 유기농 우유인 만큼 건강을 생각하는 환경친화적인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대표 유기농 우유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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