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도전] 첫맛은 달콤, 끝맛은 깔끔한 이색 소주 '샤인머스캣'

입력 2021. 9. 17. 00:05 수정 2021. 9. 1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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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대선주조가 지난달 출시한 ‘대선 샤인머스캣’은 달콤한 맛과 낮은 도 수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리큐어다. [사진 대선주조]

창립 91주년을 맞은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 포스코ICT와 협업을 통한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으로 국내 주류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달 대선주조는 신제품 ‘대선 샤인머스캣’을 출시했다. 이색 소주, 리큐어가 장악한 국내 주류시장에 고당도에 낮은 산도로 대세 과일로 떠오른 샤인머스캣으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대선 샤인머스캣은 저도주 트렌드에 알맞게 알코올 도수 12도에 샤인머스캣혼합농축액과 샤인머스캣향을 첨가한 리큐어다. 첫맛은 샤인머스캣 특유의 상큼 달콤함, 끝맛은 깔끔하고 깊은 맛을 지닌 대선소주를 떠올리게 한다.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각종 블로그 및 SNS에 올라온 대선 샤인머스캣 후기는 ‘달콤한 맛과 낮은 도수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와 같은 호평이 주를 이룬다. 대선주조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샤인머스캣 활용 리큐어를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대선주조는 스마트등대공장 구축으로 미래 식음료 산업 선점에도 나섰다. 포스코ICT와 협업을 통해 지난 6월 식음료 기업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의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에 선정됐다. 빅데이터와 디지털트윈이 적용돼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최고 수준의 스마트등대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해 국내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등대공장을 선정해 지원한다.

대선주조는 그동안 해안 정화활동, 환경 보호 걷기대회 등 각종 친환경 활동을 통한 ESG경영과 고객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품질 제일주의’ 경영을 실천해 왔다. 이번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 선정으로 대선주조는 식음료 분야 최초 스마트등대공장을 구축하고, 91년간의 노하우를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접목해 미래 식음료 산업을 선도할 방침이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신제품 대선 샤인머스캣에 대한 고객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대선주조가 스마트등대공장 구축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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