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 위해 전문적인 사회공헌 사업 펼쳐
넷마블 / 특수학교 내 게임문화체험관 운영 / 게임아카데미 통해 미래 인재 육성 / 동화책 제작해 공공기관 등에 전달
넷마블이 건강한 게임문화를 알리기 위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넷마블은 2018년 1월 ‘문화적 가치 확산을 통한 우리 사회 미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한 뒤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로 구분해 사회공헌활동을 전문화 및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는 35번째 게임문화체험관 건립을 비롯해 게임콘서트·게임아카데미 등의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나가는 한편, 신사옥에 문화 교류의 장이자 게임 산업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게임박물관도 준비하고 있다.
누구나 즐기는 건강한 게임 ‘문화 만들기’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및 여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장애학생의 여가 문화 다양화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전국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적 장애인을 위해 설립된 사립특수학교인 성베드로학교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35개 체험관을 개관했다. PC·모바일·VR장비 등 다양한 최신 기기들과 체계적인 활용 매뉴얼을 보급해 놀이와 교육이 만나는 게임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도 2009년부터 13년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장애학생들과 비장애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고, 신정보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예선(6~7월)을 거쳐 지난 7~8일 이틀간 본선 및 결선을 치렀다.
2016년부터는 게임의 특성 및 활용방법을 알리고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게임소통교육’을 전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또 넷마블문화재단은 오픈 포럼 형식의 ‘게임콘서트’를 매년 다른 테마로 2017년도부터 개최하고 있다. 게임콘서트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게임업계 전문가 및 현업자의 토론형 강의를 통해 게임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비전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올해는 ‘게임과 사회’라는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체험교육 통한 미래 게임 ‘인재 키우기’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게임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게임아카데미는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선발해 실제 게임 개발 과정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 멘토링과 특강·경진대회·전시회 등을 통해 게임 개발 지식 및 기술을 습득하고 소양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시작한 올해 게임아카데미 6기는 약 8개월간 진행된다.
또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산업 및 진로에 관심 있는 중고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넷마블 임직원 특강 및 사옥 견학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게임아카데미 5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성과를 비롯해 수료생 인터뷰, 학생들의 출시 작품 소개, 향후 방향성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책자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를 발간하기도 했다.
2019년 3월에는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해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창단 후 ‘2019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조정 종목 단일팀으로서 가장 많은 총 13개(금 10, 은 2, 동 1) 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019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2020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에서 총 15개 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도 선수들이 전국장애인체전·세계선수권 등 국내외 대회에 활발히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부 등 다양한 참여 통한 ‘마음 나누기’
넷마블문화재단은 다양성 존중 및 공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어깨동무문고’를 발간하고 있다. 어깨동무문고는 매년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주제로 한 동화책으로 제작 및 배포됐다. 현재까지 학교를 비롯한 교육·공공기관 등 총 3712개 기관에 1만2400권의 어깨동무문고를 전달했다. 2019년부터는 보다 많은 대상과 접하기 위해 시중 출판을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은 어깨동무문고 제작·교육 및 복지기관 배포에 전액 사용하고 있다.
임직원 참여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임직원 봉사단, 넷마블 나눔DAY, 명절나눔경매 등을 열어 임직원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기부 시 임직원이 모금한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지원해 2배로 전달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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