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심근경색 위험도↑"..'73세' 임혁, 유전자 검사에 '충격' (알약방)[종합]

하지원 2021. 9. 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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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혁이 유전자 검사 결과에 깜짝 놀랐다.

16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데뷔 46년 차 배우 임혁이 출연했다.

임혁과 아내 김연희 씨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임혁의 위암 발병 위험도가 2.13배, 심근경색 발병 위험도는 1.3배로 높게 나와 위·심혈관 질환에 주의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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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임혁이 유전자 검사 결과에 깜짝 놀랐다.

16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데뷔 46년 차 배우 임혁이 출연했다.

이날 임혁은 "나이가 들수록 제일 중요한 게 건강인데 우리 부부가 어떻게 사는지 소개해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임혁은 아내와 함께 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었다.


임혁은 "아버지께서 고혈압을 오래 앓으셨다. 그래서 뇌졸중으로 중풍이 와서 3년 앓으시다가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또 무릎을 못 쓰셨다. 잘 걷지도 못하고 나중에 진단을 받아보니까 파킨슨병이라고 몸이 오그라드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질병들이 우려스러워서 나는 유전자가 어떤 쪽으로 취약한지 아내와 함께 검사를 받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임혁의 생활 습관이 공개됐다. 임혁은 "계속해서 몸을 움직이는 게 건강의 비결"이라며 "나이가 들면서 하체가 약해지고 근육이 빠진다. 생활 속에서 운동을 찾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평소 고기보다는 생선으로 단백질 섭취를 한다는 임혁은 "몸에서 부족한 양분이 있으면 당기더라. 그럴 때는 돼지고기 소고기도 먹곤 한다"라고 말했다.

임혁과 아내 김연희 씨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임혁의 위암 발병 위험도가 2.13배, 심근경색 발병 위험도는 1.3배로 높게 나와 위·심혈관 질환에 주의가 필요했다.


아내 김연희 씨는 췌장암의 발병 위험도가 2.4배로 높게 나왔고 황반 변성의 발병 위험도가 1.7배로 높아 췌장과 눈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이외의 다른 질환 발병도는 양호한 편이고 체성분 검사 결과 근육량이 표준 이상으로 나왔다.

임혁은 "연기자니까 몸 관리에 신경을 쓴다. 특히 근육운동을 많이 한다. 식단도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 섭취에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의사는 "운동과 단백질 섭취는 근육생성에 도움 되고 근감소증 등 예방에 도움이 된다. 지금처럼 유지하시면 특별히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알약방'은 매주 목요일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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