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고속도로 건설된다..제2차 국도망 종합계획 '확정'

한상욱 2021. 9. 16.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안군이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의 새로운 축으로 선정되면서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도로망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태안축'이 포함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고속도로 건설이 가시화되는 등 지리적 접근성이 핵심인 '광개토 대사업'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태안축' 반영, 광개토 대사업 가시화
제2차 국토도로망 종합계획의 국가간선도로망.

[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태안군이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의 새로운 축으로 선정되면서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도로망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태안축’이 포함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고속도로 건설이 가시화되는 등 지리적 접근성이 핵심인 ‘광개토 대사업’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은 ‘도로법’에 따른 10년 단위의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21년부터 30년까지 추진된다.

이번 종합계획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국 어디서나 간선도로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남북방향과 동서방향 각각 10개의 축으로 격자망을 재편했으며 특히, 태안축을 방사축으로 신규 반영함에 따라 태안군민의 오랜 숙원인 고속도로 건설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현재 충남에서 고속도로가 경유하지 않는 유일한 지자체로, 군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가세로 군수가 직접 정부 부처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해당 사업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태안-서산’ 구간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번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의 성과를 낳았다.

태안에 고속도로가 건설될 경우 고속도로 진입 시간이 크게 단축돼 민선7기 공약 중 하나인 광개토 대사업의 추진에 큰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가세로 군수는 “고속도로 건설은 태안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발전의 핵심으로, 이번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태안축이 반영된 것은 태안군의 큰 쾌거”라며 “조속한 건설을 위해 정부부처와 지속적인 협의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