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일째 네 자릿수..오후 6시 신규확진 1673명

최민우 2021. 9. 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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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어지 않고 있다.

1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673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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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어지 않고 있다. 1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67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1625명보다 48명 늘어났다. 지난주 목요일과 비교하면 116명 많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336명(79.9%), 비수도권이 337명(20.1%)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625명, 경기 579명, 인천 132명, 부산·충남 각 50명, 경북 36명, 경남 34명, 충북 33명, 강원 32명, 대전 31명, 대구 29명, 광주·울산 각 12명, 전북 11명, 전남 6명, 제주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18명 늘어났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진행 중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17일로 73일째가 된다.

주요 환자 발생 양상을 보면 직장, 학교, 음식점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광진구 직장과 용산구 음식점에서 각각 14명, 12명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인천 연수구의 한 중학교와 남동구 요양병원에서도 각각 12명,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확진자가 18명 추가돼 누적 185명으로 늘었고 충남 논산시 유리제조업체(누적 117명)와 광주 광산구 물류센터(66명)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기존 사례의 감염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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