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에 유독 잘 걸린다는 이 질환은?

김지현 입력 2021. 9. 1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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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따라 특히 잘 걸리는 질환이 있다는 거 알고 있나?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하다는 쯔쯔가무시부터 신경 쓰이는 탈모까지. 가을철 유독 조심해야 할 질환.

쯔쯔가무시

Holly Mandarich / Unsplash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해 더 문제라는 가을철 대표 질환. 바로 쯔쯔가무시다. 쯔쯔가무시는 가을철 등산이나 성묘 등의 야외 활동을 하다 쯔쯔가무시라는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 쯔쯔가무시 균에 감염된 유충에 물리면 고열과 오한, 근육통 등 코로나 19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시에는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치질

Claire Mueller / Unsplash

가을엔 치질을 비롯한 항문질환 환자가 급증한다. 의외라고? 이유는 추운 날씨 때문. 항문은 특히나 우리 몸의 예민한 부위 중 하나. 가을철 기온이 떨어지면서 항문의 혈관이 수축하는데, 혈관이 수축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치질이 생기는 것. 항문의 혈액 순환을 위해선 차가운데 앉지 않도록 하고 늘 온기가 보존되도록 방석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계절성 우울증

Catalin Pop / Unsplash

가을과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계절성 우울증은 계절이 변함에 따라 발생하는 우울증. 가장 큰 원인은 해가 짧아지며 일조량이 감소하면서다. 계절이 바뀌며 무력감과 우울함을 느낀다면 낮에 산책을 하며 일광욕을 하거나 실내조명을 밝게 유지해 인위적인 빛에 노출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정신적인 고립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되도록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려는 자세 또한 중요하다.

탈모

Darya Ogurtsova / Unsplash

머리카락이 숭덩숭덩.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라고 불린다. 차갑고 건조한 날씨에 두피가 건조해지고 이때 건조한 두피에 각질이 쌓이기 쉽기 때문. 각질이나 오염물질은 모공을 막아 모낭세포의 활동을 더디게 해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 가을철 큰 일교차 또한 큰 일교차 또한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가을철 탈모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두피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꼭 저녁에 꼼꼼히 샴푸를 하고, 머리를 말릴 땐 미지근한 바람으로 두피를 자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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