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6시까지 625명 확진.. 동시간대 이틀 연속 역대 최다

이해준 입력 2021. 9. 16. 19:05 수정 2021. 9. 1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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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오후 6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세웠다.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25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해외유입이 8명, 국내 감염이 617명이다.

16일 오후 대전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내문을 준비하고 있다. 추석연휴인 17일부터 22일까지를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 분리 및 실내취식을 금지한다. 뉴스1


이는 같은 시간대로 비교할 때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605명이 종전 최다 기록이었다.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확산세가 심각하다. 전날보다는 20명,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는 56명 많아졌다.

주요 집단감염의 서울 발생 신규확진자는 송파구 가락시장 19명, 송파구 실내체육시설 6명, 은평구 노인돌봄시설 3명, 강동구 고교 2명이었고 기타 집단감염으로 16명이 추가됐다. 송파구 가락시장 집단감염의 서울 누적 확진 인원은 185명으로 늘었다.

한편 17개 시도를 모두 합한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73명이다. 전날보다 48명 늘었다. 17일 오전 발표하는 최종 집계에서는 2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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