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이 점 찍은 최연소 테니스 스타 라두카누

2021. 9. 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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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US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 라두카누의 눈물겨운 우승 스토리

2002년생의 영국인 라두카누가 2021 US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세계를 뒤흔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라두카누의 올해 세계랭킹 순위는 345위. 그녀 역시 일찌감치 탈락할 것을 예상하고 미리 영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티켓까지 예매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만난 페르난데스도 세계랭킹 73위의 동갑내기 선수다. 그야말로 10대들의 반란. 스포츠 전문가들은 라두카누가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테니스 스타가 될 거라 예상했다. 영국 인터탤런트그룹의 조너던 샬릿 회장은 라두카누가 2022년까지 벌어들일 수익은 1억 달러 이상일 거라 말했으며, CNN은 라두카누가 여성 프로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는 스타가 될 거라 분석하고 있다.

라두카누가 미국 최대 패션 행사 중 하나인 멧 갈라에서 입은 의상도 화제다. 샤넬의 2021/22 크루즈 컬렉션 의상을 멋지게 소화한 것. 2021 US오픈 시상식에서 입은 드레스 역시 샤넬 제품이다. 일각에선 샤넬이 라두카누를 하우스 앰배서더로 고려 중인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뉴욕에서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며 귀국이 늦어지는 탓에 라두카누의 영국 팬들은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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