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산 기록 파괴자' 카마빙가, 레알 입단 이후로도 새로운 기록 양산 중

이종현 기자 2021. 9. 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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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프랑스 대표팀 신예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프랑스 리그1에서 보였던 기록파괴자 면모를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잇고 있다.

카마빙가는 이번 시즌 레알에 입단해 라리가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를 뛰었는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리그1에서 시작된 카마빙가의 기록 파괴자 면모는 한동안 이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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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올여름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프랑스 대표팀 신예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프랑스 리그1에서 보였던 기록파괴자 면모를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잇고 있다.


카마빙가는 이번 시즌 레알에 입단해 라리가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를 뛰었는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카마빙가는 셀타비고와 라리가 경기에서 후반전 20분 교체로 출전했다. 18세 307일의 나이로 데뷔전을 치렀는데 구단 역사상 33번째로 어린 선수였다. 


최근 십대 선수들이 1군 프로 무대에 데뷔하는 건 흔한 일이다. 하지만 데뷔전 데뷔골은 그렇지 않다. 카마빙가는 교체 이후 단 7분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레알 역사상 데뷔전 데뷔골은 호나우두, 로드리고, 호세루, 데이비드 베컴, 올센, 로자노만 가지고 있던 기록이다. 카마빙가가 7번째 선수로 이름을 새겼다. 또 카마빙가는 알베르토 리베라(17세 111일), 마놀루 산치스(18세 195일), 로드리고(18세 259일)에 이어 네 번째로 어린 나이에 득점한 선수가 됐다. 


레알에서 데뷔한 이후 곧바로 새로운 기록을 쓰기 더 주목 받고 있지만 카마빙가는 이미 프랑스 무대에서 알아주는 신동이었다. 전 소속 팀 스타드렌에서 16세 4개월 27일 만에 1군 무대에 데뷔해 구단 역사상 최연소 프로 데뷔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단순한 신예의 등장이 아니었다. 카마빙가는 같은 해에 프랑스 리그1 이달의 선수를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카마빙가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16세 281일 파리생제르맹전에 출전해 최연소 도움을 기록했고 이어 올랭피크리옹과 경기에서 리그1 최연소 득점을 기록한 덕분이다. 전례가 없던 일이다.


리그에서 활약은 자연스럽게 그가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기회로 연결됐다.  카마빙가는 2020년 9월 프랑스 대표팀에 데뷔해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선수로 레블레 군단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 1906년 16세 10개월에 데뷔한 줄리앙 베르브뤼게, 1914년 17세 4개월에 데뷔한 모리스 가스티제에 이어 100년 만에 등장한 18세 이하 선수였다.  카마빙가는 우크라이나전 선발로 출전해 데뷔골을 넣으며 프랑스 대표팀 역사상 최연소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리그1에서 시작된 카마빙가의 기록 파괴자 면모는 한동안 이어질 듯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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