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1차 전기안전위원회 개최

유준상 2021. 9. 16.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6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전기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정부, 유관기관, 협·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1차 전기안전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 구성 후 처음 가진 이날 회의에서 전기기술인협회 남기범 본부장, LS일렉트릭 안길영 상무, 전기안전공사 김권중 기술이사 등 참석위원 16명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원장에 김철환 성균관대 교수 선출..참석위원 16명 위촉장 수여
전기안전위원회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6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전기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정부, 유관기관, 협·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1차 전기안전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 구성 후 처음 가진 이날 회의에서 전기기술인협회 남기범 본부장, LS일렉트릭 안길영 상무, 전기안전공사 김권중 기술이사 등 참석위원 16명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김철환 대한전기학회 회장(성균관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올 4월 전기안전관리법이 본격 발효되면서 관련법 제18조와 정부 고시에 따라 새롭게 운영되는 전기안전위원회는 현행 규정(전기설비기술기준)과 전기설비 검사·점검업무 현장 간의 차이를 해소하고 기술 변화상황에 맞는 새 기준 마련을 위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전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검사·점검기준 제·개정을 위한 위원회의 향후 운영 방안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우선 올 11월까지 전기수용설비와 신재생에너지설비에 대한 검사 기준을 제정·공고하고 내년 초까지 전력계통설비 검사 기준을 새롭게 제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검사기준을 안전관리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책자 1만부를 만들어 대학과 공공도서관, 전기 유관단체에 보급하고 현장 기술자를 위한 교육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


박지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와 기술 발전으로 전기산업 전반에 새 안전기준 마련이 시급해졌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원회가 앞으로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철환 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위원회의 운영 목적에 맞게 앞으로 전기산업계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들을 공정하게 논의하고 조정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