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수상하고 의심나면 사진찍기(수·의·사) 캠페인 전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입력 2021. 9. 16. 16:32 수정 2021. 9. 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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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절도 발생이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경찰청, 전남자치경찰 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82일간 농산물 절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예방 활동 목적으로 자체 시책인 수상하고 의심나면 사진찍기(수·의·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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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절도 예방 특수 시책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절도 발생이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경찰청, 전남자치경찰 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82일간 농산물 절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예방 활동 목적으로 자체 시책인 수상하고 의심나면 사진찍기(수·의·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의·사’ 캠페인은 농·어촌 등 고령 인구(65세 이상)가 전체인구의 23.5%를 차지(출처:전남도청 20년 주민등록인구통계)하고 CCTV 등 치안 인프라 부족 지역이 많은 전남의 특성을 반영해 자연마을 주민들의 자율 방범 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한다.

농어촌과 도서 지역 및 자연마을에서 수상한 차량이나 소유자가 아닌 사람의 의심나는 수확 현장을 목격하면 지역 주민들이 소지하고 있는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촬영하고 지역안전경찰관에게 통보하여 범죄성 여부 확인 및 수사단서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의 치안 및 안전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전달하여 취약 시설 및 환경이 개선토록 노력하고 지역주민이 범죄예방 및 검거에 공헌하면 감사장 및 신고보상금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방침이다”며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해 전남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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