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고진신 교수, '라놀라진(Ranolazine)' 혈류 개선 효과 밝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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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순환기내과 고진신 교수는 '라놀라진(Ranolazine)' 약물이 미세혈류 이상이 심한 비폐쇄성 심혈관 질환 환자의 혈류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진신 교수는 미국 에모리대학교 그룬치히 심혈관센터 연수 당시 사마디 교수(Dr. Habib Samady)와 함께 미세혈류 이상이 심한 비폐쇄성 심혈관 질환 환자의 혈류 개선에 라놀라진(Ranolazine) 약물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Circulation: Cardiovascular Intervention' (Impact Facort: 5.493)에 등재되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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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국립대병원 순환기내과 고진신 교수는 '라놀라진(Ranolazine)' 약물이 미세혈류 이상이 심한 비폐쇄성 심혈관 질환 환자의 혈류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진신 교수는 미국 에모리대학교 그룬치히 심혈관센터 연수 당시 사마디 교수(Dr. Habib Samady)와 함께 미세혈류 이상이 심한 비폐쇄성 심혈관 질환 환자의 혈류 개선에 라놀라진(Ranolazine) 약물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Circulation: Cardiovascular Intervention' (Impact Facort: 5.493)에 등재되는 성과를 얻었다.
비폐쇄성 관상동맥질환(Non Obstructive Coronary Artery Disease: NOCAD)은 심장 혈관에 협착 부위가 없지만 전형적인 협심증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주로 작은 미세혈관에 기능 이상으로 협심증이 발생하는 '미세혈관협심증' (Microvascular angina)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미세혈관협심증은 심장근육 혈액공급의 90% 이상을 조절하지만 심혈관 조영술에서 보이지 않는 직경 0.2밀리미터 이하의 미세혈관에 병이 있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고 혈관 조영술에서 협착이 없는 환자 중 전형적 흉통이 있을 때 의심되는 질환이다.
한편 미세혈류생리 검사나 핵의학 검사로 진단이 이루어지며 현재까지 병리 기전과 정확한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효과적인 약물 치료법이 정립되지 않고 심혈관 질환 중 치료 난제 영역으로 남아있다.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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