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투 감독, 손흥민 첼시전 복귀 가능성에 "모르겠다"

이동환 2021. 9. 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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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9)이 첼시와의 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20일 새벽 첼시와의 홈경기 손흥민의 출전에 관해 "모르겠다"며 "하루 하루 나아지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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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부상 회복 아직인듯
토트넘, 수많은 출혈 안고 렌 상대
AP뉴시스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9)이 첼시와의 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20일 새벽 첼시와의 홈경기 손흥민의 출전에 관해 “모르겠다”며 “하루 하루 나아지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라크전에 출전해 풀타임을 뛰곤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로 7일 레바논전에 결장했다. 이후 팀에 복귀해서도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결장했고, 토트넘은 그 공백을 이기지 못하고 0대 3 완패로 개막 후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첼시와의 중요한 런던더비를 앞두곤 현지 언론에서 복귀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산투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여전히 회복이 필요한 단계인 걸로 보인다. 결국 남은 시간 손흥민의 회복력에 따라 첼시전 투입도 결정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열리는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 렌과의 경기를 큰 출혈 속에서 치러야 한다. 손흥민은 물론이고 에릭 다이어, 라이언 세세뇽이 부상으로 아예 원정에 동참하지 못했다. 부상 선수 외에 월드컵 남미 예선에 참가한 뒤 코로나19로 인한 의무 격리 기간을 줄이고자 영국으로 복귀하지 않고 크로아티아에 머물고 있는 지오바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아르헨티나), 다빈손 산체스(콜롬비아)까지 렌 전에 출전할 수 없다.

다만 올 시즌 자주 기회를 부여 받고 있는 스티븐 베르바인은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했다 얻은 부상에서 회복해 렌 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산투 감독은 “베르바인은 어제와 오늘 훈련했고,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021-2022시즌 EPL에서 4경기 3승 1패(승점 9)로 선두권과 승점 1점 차 7위에 올라 있다. 렌은 프랑스 리그앙에서 현재 5경기 1승 2무 2패(승점 5)로 선두 파리 생제르맹(승점 15)에 승점 10점 뒤진 11위에 올라 있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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