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살라, 안필드 유럽클럽대항전 최다 득점 기록 제라드와 타이  

이종현 기자 2021. 9. 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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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구단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와 유럽클럽대항전 득점 타이를 이뤘다.

자책골, 살라, 조던 헨더슨의 득점을 묶은 리버풀이 웃었다.

이번 득점은 살라가 홈구장 안필드에서 기록한 14번째 유럽클럽대항전 득점으로 이 부문 가장 많은 득점 보유자였던 제라드와 타이를 이뤘다.

살라는 리버풀에서만 UCL에서 26골을 기록했는데 그중 14골을 안필드에서 기록하며 홈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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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구단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와 유럽클럽대항전 득점 타이를 이뤘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리버풀이 AC밀란을 3-2로 이겼다. 자책골, 살라, 조던 헨더슨의 득점을 묶은 리버풀이 웃었다.


살라가 새로운 기록은 세웠다. 후반전 3분 아크 정면에서 디보크 오리기가 띄운 패스를 받은 살라가 쇄도해 왼발로 욱여넣었다. 살라는 이 득점으로 앞서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했다. 이번 득점은 살라가 홈구장 안필드에서 기록한 14번째 유럽클럽대항전 득점으로 이 부문 가장 많은 득점 보유자였던 제라드와 타이를 이뤘다.


살라는 AS로마에서 뛰었을 당시에만 하더라도 UCL 득점은 단 3골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7년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에 엄청난 득점원으로 발전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만 UCL에서 26골을 기록했는데 그중 14골을 안필드에서 기록하며 홈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좀처럼 볼 수 없는 살라의 페널티킥 실수도 화제가 됐다. 살라는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번 14분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살라의 슈팅은 AC밀란의 수문장 마이크 메냥에게 막혔다. 이후 리버풀은 전반전 42분 안테 레비치, 42분 브라힘 디아스에게 연달아 실점하면서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살라는 2017년 리버풀에 입단한 이후 19번의 페널티킥 중 단 두 번을 실축했다. 첫 번째 실축이 2017년 10월 허더스필드와 경기였는데 약 4년 만에 두 번째 페널티킥을 실축한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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