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간격, 잔여백신으로 단축 가능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9. 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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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부터 잔여백신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간격을 6주에서 3주로 단축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 접종도 잔여백신 예약과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잔여백신 예약은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네이버, 카카오 앱 등)를 이용하거나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의료기관에 개별 연락하여 접종 예약 명단으로 올리는 방식)을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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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잔여백신을 활용한 2차 접종 기간 단축이 시작된다/사진=조선일보 DB

내일(17일)부터 잔여백신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간격을 6주에서 3주로 단축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 접종도 잔여백신 예약과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잔여백신은 1차 접종만 예약 및 접종이 가능했다.

잔여백신을 이용한 2차 접종 기간 단축은 17일부터 가능하다. 잔여백신 예약은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네이버, 카카오 앱 등)를 이용하거나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의료기관에 개별 연락하여 접종 예약 명단으로 올리는 방식)을 활용하면 된다.

2차 접종 기간 단축은 백신 별 허가 안의 범위에서만 가능하다.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아스트라제네카 4~12주 내에서 2차 접종이 가능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일은 1차 접종 일로부터 8주를 기본으로 예약되나, 28일부터는 본인의 사정으로 희망할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4주~12주 안의 범위에서 예약일 변경이 가능하다.

다만, 위탁의료기관의 예방접종 준비 등을 위해 2차 접종 일은 예약시스템 접속일 기준으로 2일 후로 예약이 가능하다.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할 경우, 17일부터는 1차 접종을 한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 예비명단에도 올려 잔여백신이 있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잔여백신으로 SNS나 예비명단을 활용하여 당일 접종을 예약할 경우, 기존의 2차 접종 예약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더불어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18세 이상(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미 접종자 약 500만 명 내외 규모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사전예약은 기존과 같은 방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9월 18일 20시부터 30일 18시까지 진행된다. 백신은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대상자별 백신 종류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차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현재까지 1회 이상 접종 기회가 있었으나 다양한 사정으로 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을 대상으로 접종해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기회를 놓쳐 예약하지 못한 분들과,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본인 건강과 가족 안전을 위하여 예약에 꼭 동참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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