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⑤] '기적' 이수경 "윤아 '귀엽다' 칭찬 좋아..추석 한우 선물도"
조연경 2021. 9. 16. 14:39
이수경이 임윤아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15일 개봉한 영화 '기적(이장훈 감독)'으로 추석시즌 관객과 만나는 이수경은 16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극중 라희를 연기한 윤아보다 더 예쁜 누나 보경으로 소개된다. 설정상 현장에서 동생 준경(박정민)을 두고 연기적인 나름의 기싸움이 있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 일단 윤아 언니를 한번 밖에 못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경은 "윤아 언니는 이번에 홍보 활동을 하면서 더 많이 본 것 같다. 연기할 땐 한번 밖에 마주치지 못해 아쉽기도 했다"며 "만날 때마다 내가 아무것도 안해도 '귀엽다, 귀엽다' 해주시니깐 그게 또 기분이 좋더라. 너무 잘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언니가 추석 선물도 보내줬다. 아직 도착은 안했는데 살짝 문자를 봤더니 한우였던 것 같다"고 귀띔해 보는 이들을 또 한번 미소짓게 했다.
또 "'기적'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도 라희다. 비타민, 활력소 같은 존재다. 너무 필요하고 매력적인 인물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수경은 극중 준경의 츤데레 누나 보경 역을 맡아 박정민과 찐친 남매 호흡을 맞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길스토리이엔티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현주 ”에이프릴 멤버 2명과 소속사 DSP에 추가 고소 당해” [전문]
- 신세경의 모든 것…시네마틱 리얼 다큐 ´어나더레코드´ 10월 공개
- 권진아, ”거식증 폭식등...식이장애 앓았다” 과거 극단 다이어트 고백
- 절친 손예진·송윤아, 동반 광고 촬영..현 뮤즈와 12년 전 뮤즈
- ´라스´ 원슈타인, ”버스킹으로 40일간 300만원 벌어” 반전 수입 공개...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