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김길식 안산 감독 자진 사퇴.. 수석코치 대행 운영

허인회 기자 2021. 9. 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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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를 이끌던 김길식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안산은 16일 "민동성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해 남은 시즌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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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안산그리너스를 이끌던 김길식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안산은 16일 "민동성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해 남은 시즌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안산은 최근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즌 7승 10무 12패로 8위에 머물던 가운데 김 감독은 사퇴를 암시한 바 있다. 


지난 12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 부산아이파크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해 가장 먼저 책임져야 할 사람은 감독이라 생각한다. 내 거취에 대해 구단과 진지하게 상의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구단과 논의를 진행한 끝에 김 감독은 사퇴를 선택했다. 안산 역시 고심 끝에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김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선수들과 함께 정말 열심히 함께 달려왔다. 연패에 빠진 순간에도 사무국 직원들, 안산 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인터뷰할 때마다 모든 책임은 항상 감독에게 있다고 말해왔다. 결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지 않다. 안산 팬들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안산그리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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