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D-한달' 누리호,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미리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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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1일 발사되는 한국의 첫 독자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모습이 미리 공개된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은 한국형발사체(누리호)의 의미와 개발 과정의 어려움을 소개하고 국민적 응원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7일부터 '우리 손으로 여는 우주의 꿈, 누리호'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누리호 개발과정에서 연구진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과 함께 실제 성과물인 한국형발사체 75t급 엔진 실물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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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다음달 21일 발사되는 한국의 첫 독자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모습이 미리 공개된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은 한국형발사체(누리호)의 의미와 개발 과정의 어려움을 소개하고 국민적 응원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7일부터 '우리 손으로 여는 우주의 꿈, 누리호'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누리호 개발과정에서 연구진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과 함께 실제 성과물인 한국형발사체 75t급 엔진 실물을 볼 수 있다. 엔진 개발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사진전은 국립중앙과학관 중앙볼트에서 개최된다. 한국형발사체 개발 과정에서 겪은 연구진들의 땀과 노력을 느낄 수 있도록 실제 연구현장의 생생한 사진들로 구성되었다. 한국형발사체 75t급 엔진은 실제 개발 시험에 사용된 2단부 실물(EDM 모델)로, 중앙볼트 서편에 배치해 우주과학공원의 발사체 실물크기 모형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칙을 수 있다.
창의나래관 2층 나래홀에서는 항우연 김진한 박사의 생생한 엔진개발 이아기를 담은 강연영상도 상영된다. 누리호의 의미와 작동원리, 엔진개발 과정의 다양한 이야기 등 개발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주중 1회(오전11시30~12시), 주말 2회(오전11시30~12시, 오후2시30분~3시)에 볼 수 있다. 사전예약 필수(회차별 30명)다.
응원나무 만들기 행사와 자체 개발 전시품인 누리호 분수 전시도 한다. '나만의 누리호 색칠하기 SNS이벤트'와 3D펜을 이용해서 직접 누리호 모형을 만들어보는 체험행사인 ‘3D펜으로 누리호 만들기'도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조치로 인해 사전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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