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금융당국, 코로나19 금융정책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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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가 2년여 만에 재개됐다.
금융위원회는 일본 금융청, 중국의 은행보험업 감독관리위원회 등과 함께 '제10차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는 2008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3국이 번갈아가며 연다.
회의에서 3국은 코로나19 대응 금융정책, 금융위기 방지 등 각국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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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가 2년여 만에 재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 금융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금융위원회는 일본 금융청, 중국의 은행보험업 감독관리위원회 등과 함께 '제10차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는 2008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3국이 번갈아가며 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미개최했으나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3국은 코로나19 대응 금융정책, 금융위기 방지 등 각국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대응 금융정책 평가 및 향후 운영방안을 중국은 금융위기 예방 및 구조조정 성과, 일본은 금융청 우선과제를 공유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역내 금융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한중일 3국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도 한중일 고위급 회의는 우리나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다. 행사 시기 및 장소는 추후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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