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내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특허 공모

이소희 2021. 9. 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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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건설분야의 국내 신기술과 특허 등(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9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46일 간 시험시공 지원대상 신기술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성순 해수부 항만기술안전과장은 "시험시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의 추가개발이 더욱 활발해지고, 기술 수준 또한 함께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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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11월 1일, 공개모집
현장검증 시험시공 비용 지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건설분야의 국내 신기술과 특허 등(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9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46일 간 시험시공 지원대상 신기술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험시공은 현장시공 실적이 없는 특허나 신기술에 대해 공사의 일정부분에 시공기회를 부여해 성능을 검증하는 것으로, 비용과 적정공간을 국가에서 제공하는 방식이다.


해양수산 건설분야 국내 신기술은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비용부담 때문에 성능 검증 및 시공실적이 확보되지 않아, 현장에서 활용되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다.


해수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8년 정부부처로서는 처음으로 우수한 국내 신기술의 시험시공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마련하여 시험시공 지원제도를 운영해 왔다.


해수부는 그간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총 39건의 국내 신기술 중 15건의 신기술을 시험시공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 3건은 관련 공사에 착공했고, 10건은 설계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2건은 설계 완료 후 공사 발주 등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다.


해수부가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총 39건의 국내 신기술 중 15건의 신기술을 시험시공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해수부

올해도 9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접수된 신기술을 대상으로 ‘신기술활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비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지방해양수산청과 시험시공 적용 가능사업에 대한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시험시공 지원대상 신기술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임성순 해수부 항만기술안전과장은 “시험시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의 추가개발이 더욱 활발해지고, 기술 수준 또한 함께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수부 누리집의 소식바다-공지사항 게시판 또는 한국항만협회 누리집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수부 항만기술안전과(044-200-595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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