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갑자기 아프다면?.. 응급의료포털에서 문 연 병원 알려드려요

이춘희 2021. 9.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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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기간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 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18~22일)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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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포털 화면 예시 (사진제공=보건복지부)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기간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 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18~22일)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응급실을 운영하는 507개 기관은 응급환자를 위해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한다. 민간의료기관과 약국은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전국에서 각각 779곳과 1875곳만이 영업 예정이다. 다만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234곳이 문을 열 예정이고,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도 각각 368곳, 141곳이 코로나19 검사를 이어간다.

이렇게 추석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등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와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의료포털은 연휴가 시작되는 18일 오전 0시를 기해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되며, 별도 알림창을 통해 문을 연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도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상위 노출돼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는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을 24시간 가동하며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출동 대기 상태 유지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연휴에도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가 차질없이 운영되니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어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선별진료소로, 별도의 증상은 없으나 불안감으로 검사를 받고 싶은 경우 임시선별검사소로 방문해 적극적인 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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