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7월 말 0.27%로 소폭 상승

박선미 2021. 9.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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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7월말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27%를 기록, 전월 말 보다 소폭 상승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은 7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27%로 전월말 0.25%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차주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35%로 전월말(0.32%)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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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내은행의 7월말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27%를 기록, 전월 말 보다 소폭 상승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은 7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27%로 전월말 0.25%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1년 전 기록인 0.36% 보다는 0.09%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여전히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7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9000억원이다. 전월 대비 1000억원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6000억원 감소했다.

차주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35%로 전월말(0.32%)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37%)은 전월말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34%)이 0.03%포인트 상승한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은 0.18%를 기록해 전월말(0.17%) 대비 0.01%포인트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1%)은 전월말과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신용대출 연체율이 0.33%로 전월말(0.30%)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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