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두홍 아스플로 대표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선도"

백서원 2021. 9. 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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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가스 부품 기업 아스플로가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강두홍 아스플로 대표는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스플로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 국산화에 성공에 성공한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시장에 필요한 제품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국내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시장에서 극청정 표면 처리 기술 개발로 '국내 최초 고청정 배관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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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라인업 확대, 글로벌 공략
다음달 7일 코스닥시장 입성 예정
아스플로 온라인 기업설명회 장면 ⓒ아스플로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 기업 아스플로가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강두홍 아스플로 대표는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스플로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 국산화에 성공에 성공한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시장에 필요한 제품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스플로는 2001년에 설립돼 국내 최초 반도체 가스공급 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다.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국내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 시장에서 극청정 표면 처리 기술 개발로 ‘국내 최초 고청정 배관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정밀 가공과 같은 기술 개발로 다양한 부품개발을 이어가며 성장해왔다.


아스플로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100대 핵심 전략 품목, 기계금속 분야 최고 기술 보유기업, 소재부품 국산화 전문기업 선정에 이어 최종적으로 ‘으뜸 기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크게 ▲전 부품 일괄생산 시스템 ▲우수한 R&D 인프라 ▲유연한 산업 확장성으로 정리된다. 보통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은 일부 부품 생산에 국한된다. 하지만 아스플로는 튜브와 파이프, 피팅, 밸브와 레귤레이터, 필터, 모듈 부품 등 반도체 가스공급 관련 모든 시공과 장비용 부품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전 부품 일괄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아스플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국책과제를 수행해 제품을 개발하고 개발된 제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같은 고객사에 15년 이상 공급 중이다. 지난해 4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6% 성장했다.


강 대표는 간담회에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직적, 수평적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수직적은 기술 부문의 고도화를 의미하며 수평적은 시공부품, 장비용 부품, 모듈 부품 사업 확대로 성장에 가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날 강 대표는 시공부품 시장의 10배인 장비용 부품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 의지도 밝혔다.


강 대표는 “글로벌 1위 반도체 장비업체 A사의 부품 공급자 등록을 마쳤고 현재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추진 중으로 빠르면 올 하반기 혹은 내년에 수주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제 국내를 넘어서 세계 반도체 시장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회사의 총 공모주식 수는 63만주로 공모 희망 밴드(범위)는 1만9000~2만2000원이다. 밴드 상단 기준 최대 138억6000만원을 조달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종 공모가는 오는 16~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27~28일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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